괌 정부, 5월 1일부터 여행 재개…백신 접종 50% 목표

2차 백신 접종 2만 9134명에 달해
괌 인구 50% 넘으면 여행 재개할 것
괌 정부관광청장 "'괌'을 보여줄 준비됐다"
  • 등록 2021-03-17 오전 7:51:00

    수정 2021-03-17 오전 7:51:00

괌 전경 사진


[이데일리 강경록 기자] 괌 정부가 오는 5월 1일 괌 여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.

루 레온 게레로 지난 15일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발표했다.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% (약 6만 2500명)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을 변경할 예정이다. 현재 (3월 14일 기준),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괌 시민의 수는 2만 9134명이다.

현재 괌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국적, 시민권 등과 관계없이 14일간의 격리기간을 준수해야 한다.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에 따르면 ‘관광 재개’는 여행객들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을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. 또, 여행객들은 추후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위해 괌 코로나 경보 앱과 사라 경보 앱을 필수로 다운받아야 한다.

아서 산 어구스틴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 국장은 “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칼 T.C.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“괌의 따뜻한 하파데이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‘괌’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.” 고 말하며 “향후 방문객에 대비해 괌정부관광청과 괌 미화 대책위원회가 괌 지역과 해변,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.”고 전했다.

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박지훈 부장은 “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괌 여행이 안전하게 재개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통해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.”면서 “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아름다운 섬, 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덧붙였다.

한편,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.

이데일리
추천 뉴스by Taboola

당신을 위한
맞춤 뉴스by Dable

소셜 댓글

많이 본 뉴스

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

왼쪽 오른쪽

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

왼쪽 오른쪽

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+

왼쪽 오른쪽

두근두근 핫포토

  • 돌발 상황
  • 이조의 만남
  • 2억 괴물
  • 아빠 최고!
왼쪽 오른쪽

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, 19F 이데일리

대표전화 02-3772-0114 I 이메일 webmaster@edaily.co.krI 사업자번호 107-81-75795

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.10.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·편집인 이익원

ⓒ 이데일리. All rights reserved